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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면 기업하기 좋은 수원' 영상으로 알린다

수원시 기업유치 홍보영상. 사진 제공 = 수원시




수도권정비계획법 여파에 따른 기업 이탈로 골치를 썩는 수원시가 기업 유치를 위해 홍보영상을 만들어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수원시는 홍보영상 ‘기업의 미래를 유치하는 도시, 수원특례시’를 제작해 지난 4월부터 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고 있다.

영상은 1분 43초 분량 본 영상과 ‘30초 버전’ 등 두 가지가 있다.

수원시의 기업 인프라, 유능한 인재, 편리한 교통, 광교테크노벨리·지식산업센터 등 기업 관련 시설, 뛰어난 정주환경 등을 소개한다.

또한 수원기업새빛펀드, 유치기업 인센티브, 중소기업 지원 등 기업 유치·지원 정책을 설명한다.



홍보 영상은 현재 2000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일반인이 아닌 기업을 대상으로 한 영상인 것을 감안하면 적지않은 조회수다.

수원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기업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매출액이 3조 원에 이르는 에스디바이오센서(주)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3월에는 국내 최대 AI 보안 관제 솔루션 기업인 포커스에이치엔에스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4월에는 미국의 반도체 종합솔루션기업인 인테그리스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4호 기업과 투자유치 협의를 진행 중이다.

‘수원기업새빛펀드’는 1000억 원 규모 조성을 목표로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시 출자금의 두 배 이상은 수원기업에 투자해야 하는 의무투자 약정이 끼어있어 우수한 수원 기업이 발굴되고,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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