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스테이트, ‘스마트 통합관제’ 공공기관으로 공급 확대

과기정통부 디지털서비스 공급자 선정

클라우드 건물에너지 관리시스템 공공에 도입

KT에스테이트의 분당 스마트통합관제센터. 사진 제공=KT에스테이트

KT에스테이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서비스-융합서비스 공급자로 선정돼 자사 스마트 통합관제 서비스를 공공기관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디지털서비스-융합서비스 공급자는 공공기관에서 신속한 클라우드 도입을 위해 정부가 간소화된 행정절차를 통해 선정한 사업자다. KT에스테이트는 자체 개발한 지능형 관제 플랫폼과 클라우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기반의 스마트 통합관제 서비스를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 통합관제 서비스는 국내 450여개 빌딩을 원격 관리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이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의 BEMS 1등급 인증을 허가하기도 했다. KT에스테이트는 “이 서비스를 도입하면 실질적인 에너지와 탄소절감이 가능하고 시스템 사고를 빠르게 인지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임채환 KT에스테이트 정보통신기술(ICT)부동산본부장은 “이번 디지털서비스 공급자 선정으로 공공기관에 스마트한 빌딩관리 서비스를 도입해 정부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책에 동참하겠다”며 “최근 정부의 탄소중립·녹색성장과 관련된 법적·제도적 기반 강화 기조에 맞춰 본 서비스를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