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총리실 산하에 ‘외국인력 통합관리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산업 현장의 인력 수요에 탄력적 대응에 나선다. 조선·건설업이나 중소 제조기업, 농촌 현장의 극심한 인력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정부의 노력에도 생산가능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요인으로 인해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다”며 “시장 상황 변화에 맞춰 외국 인력을 종합적·탄력적으로 운용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한 총리는 “총리실 산하에 외국인력 통합관리 TF를 꾸리고 관례 체계를 조속히 정비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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