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는 오는 7월 1일 ‘관광경찰대 종로센터’가 개소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청와대 전면 개방 후 반경 1㎞ 내 위치한 관내 북촌한옥마을에서는 급격한 관광객 증가로 각종 호객행위, 도로교통법 위반, 무자격 가이드 및 불법 숙박업소 운영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종로구와 서울경찰청은 관광객 증가 추이를 고려해 관광 경찰을 북촌한옥마을에 투입하기로 했다. 구는 경찰이 북촌한옥마을 입구 시설(북촌로4길 7번지)을 관광경찰대 종로센터로 쓰도록 협조했다.
센터는 다음달부터 북촌한옥마을에서 관광객 밀집 지역 범죄 예방, 불법행위 단속, 기초질서 유지, 치안 서비스 제공 등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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