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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안전 더 촘촘하게…도봉구, 안심장비 지원

사진제공=서울시 도봉구




1인 가구가 늘면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 또한 증가하고 있다. 범죄 위험에 취약한 1인 가구의 안전한 삶을 위해 도봉구가 나섰다.

서울시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1인가구와 한부모가정, 스토킹범죄 피해자 등 안전 취약 계층에게 안심장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신청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이다.

구는 관내 거주 1인 가구 25세대에 안심홈세트를 지원한다. 소액임차 1인 가구만을 대상으로도 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임차가구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1인 가구가 신청이 가능하다.

안심홈세트는 스마트초인종, 가정용CCTV, 창문잠금장치, 휴대용경보기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스마트초인종과 가정용CCTV는 설치 시 휴대폰 어플을 이용해 가정 안팎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창문잠금장치는 외부인의 창문 개폐 및 침입 방지에 효과적이며 휴대용 경보기는 스토킹, 데이트 폭력과 같은 긴급상황 발생 시 경보음을 울려 주변에 알리는 데 유용하다.



스토킹 등 범죄 피해가 우려되는 1인 가구에는 스마트초인종, 가정용CCTV와 함께 문열림 감지기, 음성인식 무선 비상벨을 추가로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총 10가구로, 도봉경찰서와 연계 및 추천을 통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구민은 도봉구 또는 도봉구 가족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구비 서류와 함께 도봉구 1인가구지원센터로 이메일 제출하면 된다.

구는 기간 내 신청자를 대상으로 선정 심의를 거쳐 다음달 2일 이후 최종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기존 여성 1인가구만을 대상으로 하던 안심장비 지원을 남성 1인가구까지 확대 지원한다”며 “모든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도봉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촘촘하게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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