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두살배기 딸의 티셔츠를 잘못 골랐다가 평생 간직할 기념사진을 엉망으로 만든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페이지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최근 자신의 틱톡 계정에 ‘ASSHOLE’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환하게 웃고 있는 자신의 딸 사진을 게재했다. ASSHOLE은 항문을 뜻하는 말로 서구권에서는 ‘멍청한’ 사람을 뜻하는 속어로 쓰인다.
해당 사진이 화제가 되자 페이지는 이 티셔츠에 새겨진 문구가 '얼간이(ASSHOLE)'가 아닌 '새스홀(SASSHOLE)'이라고 해명했다. 의류 브랜드 새스홀의 티셔츠인데, 딸의 자세와 촬영 각도로 인해 'S'가 가려지면서 '얼간이(ASSHOLE)'로 보였다는 설명이다.
새스홀은 실제로 2016년에 론칭한 미국의 의류 브랜드로, 성인용과 아동용 티셔츠 등을 판매하고 있다.
사연이 알려지면서 이 여성이 올린 영상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관련 영상의 조회수는 120만 회, 댓글은 2만 개를 기록했고, '좋아요'는 190만 개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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