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는 21일까지 지역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환경순찰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청소년 환경순찰 체험단’은 청소년들이 우리 주변의 환경과 안전 관련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지역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된 현장체험 프로그램으로, 8월 1일부터 4일 간 운영된다.
구는 체험단에 참여할 청소년 100명을 21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지원 희망자는 1365자원봉사 홈페이지 또는 강북구 감사담당관로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환경순찰 체험은 8월 1일~4일 중 하루만 신청할 수 있다.
체험단으로 선발된 학생은 일정에 따라 강북구 U-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방범용 CCTV 및 비상벨 이용체험 등을 하고, 오동근린공원 숲체험을 통해 환경 보전 의식을 증진시키는 활동을 진행한다.
구는 체험활동 후 학생들이 느낀 점, 개선사항 등 의견을 받아 향후 구정 발전의 참고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체험단에 참가한 학생들에겐 4시간의 봉사활동도 부여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환경순찰 체험단은 안전?환경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접하고 공공기관에서 어떻게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환경순찰 체험단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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