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은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지식재산센터, DGIST 등 3개 기관과 연이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 주요 내용은 지식재산 교육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인프라·제도 지원, 발명 및 특허출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지식재산 기반 창업 프로그램 지원 등이다.
앞서 경북대는 지난 2월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 중점대학’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5년 동안 국비 약 47억 원을 투입해 학부에 지식재산융합전공을 개설·운영하고, 내년에는 대학원 지식재산융합과(석사)를 신설한다.
또 경북대가 총괄대학을 맡고 있는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RIS)의 인재양성사업인 대구경북혁신대학(DGM)에 지식재산 학점교류 체계를 구축, 23개 지역대학과 학점교류를 진행한다.
김상현 사업단장은 “3개 기관과 협력을 통해 지역기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지식재산 아이디어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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