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더 높이 올라갈 것" 르세라핌, 첫 단독 투어 속 피어난 열정(종합) [SE★현장]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첫 단독 투어 2023 르세라핌 투어 '플레임 라이즈' 인 서울(2023 LE SSERAFIM TOUR 'FLAME RISES' IN SEOUL)이 개최됐다. / 사진=하이브 제공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첫 단독 콘서트를 뜨겁게 마무리했다. 팬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면서 더 높이 가겠다는 목표를 다시 한번 다지게 됐다. 서울 공연을 마친 르세라핌은 시작으로 투어에 나선다.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첫 단독 투어 2023 르세라핌 투어 '플레임 라이즈' 인 서울(2023 LE SSERAFIM TOUR 'FLAME RISES' IN SEOUL)이 개최됐다. 지난 12일부터 진행된 공연의 2회차 공연 중 마지막 날이다.

르세라핌은 이번 투어를 통해 걸그룹 퍼포먼스 최강자의 명성을 입증한다. 이들은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고 오직 르세라핌만이 가능한 무대를 몰아치며 팀의 진가를 보여준다. 역대급 퍼포먼스, 거대한 무대 장치, 규모감 있는 연출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그간 피어나(팬덤명)와 대중에게 전한 메시지를 총망라해 무대 위에 구현한다.

'불꽃'을 모티브로 한 이번 투어는 르세라핌의 정체성과 포부를 담은 세트리스트와 구성이 돋보인다. 공연은 두려움 없이 나아가는 르세라핌의 정체성을 담은 오프닝 EMBERS(불씨),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열고 동료들과 연대하는 IGNITE(발화), 시련을 극복하는 과정을 그린 FLAME(불꽃), 고정관념을 불태우고 새로운 빛을 만들어가는 RISES(비상) 등 네 가지 섹션으로 구성됐다.

르세라핌 김채원 / 사진=하이브 제공


르세라핌 사쿠라 / 사진=하이브 제공


데뷔곡 '피어레스(FEARLESS)'로 콘서트의 포문을 연 르세라핌은 20인의 댄서와 함께하는 '더 그레이트 머메이드(The Great Mermaid)'로 공연을 열기를 더했다. 허윤진은 "오늘도 정말 많은 피어나 분들이 왔다"고 인사를 건넸다. 홍은채는 "LED가 처음 열렸을 때부터 느낀 건데 어제보다 함성 소리가 큰 것 같다. 그런 만큼 우리도 오늘 공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쿠라 "이 분위기 그대로 끝까지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허윤진은 "'역시 르세라핌은 실제로 봐야 된다'는 평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르세라핌은 '블루 플레임(Blue Flame)', '임퓨리티(Impurities)', '노 셀레스티얼(No Celestial)', '사워 그레이프(Sour Grapes)'까지 열정적으로 무대를 마쳤다. '굿 파트(Good Parts)'에게 손동작을 알려주며 함께하는 무대를 만들었다. 또 신곡 '위 갓 쏘 머치(We got so much)', '플래쉬 포워드(Flash Forward)'에서는 파도 타기 이벤트를 진행해 팬들에게 더 가까이 갔다.

신곡에 대해 김채원은 "정말 좋지 않냐. 우리도 부를 때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윤진은 "노래 제목처럼 팬들이 우리에게 준 사랑을 가사로 표현했다. 마음에 와닿기 바란다"고 했고, 사쿠라는 "내가 손을 흔들 때, 팬들이 따라 흔들어 준 게 정말 예뻐서 더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르세라핌 허윤진 / 사진=하이브 제공


르세라핌 카즈하 / 사진=하이브 제공


르세라핌 홍은채 / 사진=하이브 제공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무대를 마친 르세라핌 르세라핌은 토크를 이어갔다. 허윤진은 "많이 보여줄 무대로 만들었는데, 잘 전달됐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홍은채는 "첫 콘서트라 전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았다. 대단한 퍼포먼스도 있지만 '팬들과 함께한다면 더 높이 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꼭 전하고 싶었다"고 했다. 허윤진은 "내면의 목소리를 따라 하고 싶은 걸 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 누리고 있는 행복이 모두 팬들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허윤진은 "오늘도 역시 정말 행복했다. 어제에 이어서 오늘까지 꿈같다"며 "평생 기억하고 싶을 만큼 소중한 추억을 안겨줘서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채원은 "시간이 흐를수록 좋은 아티스트가 되고 싶은 마음뿐 아니라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이 든다. 멤버들과 팬들이 나에게 해주는 것처럼 나도 여러분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존재가 되고 싶다"며 "매일 조금씩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카즈하는 "지금까지 팬들이 내 꿈을 많이 이뤄줬다. 아직도 나는 르세라핌과 팬들이 함께 이룰 게 많다"며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르세라핌 콘서트 / 사진=하이브 제공


'더 하이드라(The Hydra)',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언포기븐(UNFORGIVEN)'까지 무대를 마친 르세라핌은 앵콜곡 '피어나', '노리턴(No-Return)', '파이어 인 더 벨리(Fire in the belly)'로 뜨거운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르세라핌은 서울을 시작으로 나고야, 도쿄, 오사카, 홍콩, 자카르타, 방콕에서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사쿠라는 "서울 막콘이다. 이제 투어를 가는데 멀리 떨어져도 서운해 하지 마라. 마음은 함께한다" 홍은채는 "르세라핌으로서 첫 투어를 떠난다. 걱정도 있고, 떨리는 마음도 있지만 팬들이 준 용기에 힘입어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