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체육·문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추진 중인 평내 체육문화시설이 이달 중 착공한다고 15일 밝혔다.
평내 체육문화시설은 지하 2층, 지상 2층에 연면적 1만 1503㎡ 규모로, 수영장(길이 25m, 6레인)·유아풀(25m, 2레인)·아쿠아로빅 전용 공간과 다목적 실내체육관· 문화교실 등 주민편의를 위한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민선8기 문화분야의 공약인 ‘종목별 생활체육시설 확충 및 운영지원 확대’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 사업에 총 377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지난 2015년 부지를 확보했으며, 올해 3월 행안부의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 완료했다, 이후 경기도 건설기술심의를 마치고, 건축허가 및 조달청 공사원가 사전검토를 마치고 이달 중 시공사 및 건설사업관리자 선정 절차 추진을 통해 공사 착공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체육·문화 활동을 위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문화생활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커뮤니티와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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