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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노후 해양환경정화선, 친환경 선박으로 교체 추진

200톤 규모 친환경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 방식

2025년부터 2029년까지 190억 투입 예정

부산시 해양환경정화관리선 개념도.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노후 해양환경정화선(부산 503호)을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방식의 친환경 선박으로 교체한다고 30일 밝혔다.

새롭게 건조할 해양환경정화선은 200톤 규모로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방식을 적용해 해양 대기오염 물질 배출을 저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드론 등을 통한 해양쓰레기의 탐지와 수거 체계를 개선했으며 운항 중 적조 및 유류 오염, 해수질 측정과 같은 해양환경 감시를 통합적으로 수행한다.



예산 확보 등 제반 행정절차를 고려하면 사업기간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로 예상하며 190억 원 정도를 투입할 것으로 추정한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친환경선박설계기술사업단,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과 친환경 선박의 작업방식과 역할 등을 정립하는 개념설계를 제작했다.

이후 개념설계가 지난 27일 한국선급으로부터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방식의 새로운 해양환경정화관리선 기본설계인증(AIP·Approval in Principle)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교체 절차에 돌입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관공선 건조 시도는 2050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관공선의 친환경 선박 전환에 매우 중요한 촉진재 역할을 할 것”이라며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국비 확보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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