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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가격·알찬 해설·계절별 테마 '남도한바퀴' 관광객 心 훔쳤다

전남도, 지난해 보다 이용객 49% 급증

11월말 기준 1029회·2만5471명 이용

내년 2월까지 28개 겨울 히트상품 출시

남도 아름다운 일몰일출에 진미탐방 등

전남지역 관광지를 둘러버는 광역순환버스 남도한바퀴. 사진 제공=전라남도




광역순환버스를 타고 전남지역 관광지를 둘러 보는 ‘남도한바퀴’가 착한 가격, 문화관광해설사의 알찬 해설에 계절별 테마 상품이 주효하면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남도한바퀴 이용객은 올 들어 11월 말 현재까지 1029회, 2만 547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54회, 1만 7115명)보다 이용객이 49%나 늘었다.



올해 남도한바퀴 이용객이 대폭 증가한 것은 일반코스 기준 9900원부터 2만 4900원까지로 다양하고 저렴한 30여 알찬 코스를 기획, 이용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문화관광해설사가 함께 탑승해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으로 관광지에 대한 지식과 흥미가 배가돼 이용객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게 된 점도 한몫 했다. 여기에 전남에서 열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등 대규모 메가 이벤트와 연계한 특별코스를 운행한 것도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도는 이용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남도의 일몰일출 명승지와 전통시장 겨울철 진미 탐방 등 겨울상품을 출시했다. 2024년 2월까지 도내 22개 시·군을 순환하는 시티투어 ‘남도한바퀴’ 겨울 히트 상품 28개 코스 상품을 선보였다. 가족과 가까운 지인이 함께 따뜻한 남도를 즐기도록 순천 세계수석박물관, 보성 판소리성지, 함평 엑스포공원 등 실내 위주 코스로 구성했다. 또한 연말연시 일출일몰을 감상할 목포구등대, 겨울 포구와 낭만을 만끽할 광양 배알도 섬 정원&망덕포구 코스와 고흥 동강5일장, 함평 천지 전통시장 등 제철 진미를 느낄 지역 5일장 코스도 포함했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남도한바퀴는 저렴함 비용으로 다양한 여행지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어 코로나 이후 이용객이 대폭 늘었다”며 “앞으로도 남도한바퀴가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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