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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부사장에 최철규 전 비서관… 이삼걸 대표 사임

최철규 강원랜드 부사장.




안광복 강원랜드 상임감사위원.


강원랜드가 5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제30차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상임감사위원에 안광복 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을, 부사장에 최철규 전 대통령비서실 국민통합비서관을 각각 선임했다. 안 상임감사위원은 한솔제지주식회사 사외이사(감사위원장), 한국조폐공사 상임감사, 코오롱글로텍주식회사 고문을 역임했다. 최 부사장은 강원도 출신으로 대통령직속 국민대통합의원회 소통공감부장, 여성가족부장관 정책보좌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최 부사장은 이날 강원랜드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에게 보낸 취임사를 통해 “강원랜드 재임 기간 동안 규제 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올인 하겠다”며 “가장 우선해야 할 것은 각종 규제의 온상이 되어버린 카지노 부문의 규제를 혁신하고 산업을 선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원랜드는 이삼걸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최 부사장이 대표이사 선임 시까지 직무대행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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