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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오토살롱] 스바루, 뉘르 24 챔피언 노리는 ‘WRX NBR 챌린지’ 공개

스바루 모터스포츠 활동의 선봉장

지난해에 완성도 개선을 더해 기대감

스바루 WRX NBR 챌린지. 김학수 기자




2024 도쿄 오토 살롱(Tokyo Auto Salon 2024)에 참가해 다양한 레이스카와 다양한 차량을 선보인 스바루(Subaru)가 뉘르부르크린 24시간 내구 레이스 챔피언을 향한 ‘새로운 도전자’를 공개했다.

지난 2008년, 스바루는 3세대 임프레자 WRX STI를 기반으로 첫 번째 NBR 챌린지(NBR Challenge)를 개발,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 레이스에 출전하며 브랜드 모터스포츠 활동의 새로운 역사를 시작했다.

첫 도전은 클래스 5위로 마친 스바루는 이후로 꾸준한 레이스카 개발과 연구, 그리고 드라이버 라인업 개편 등을 거치며 여러 레이스에서는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고, 어떤 레이스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스바루의 도전’이 이어진다는 것이며 또 ‘올해의 새로운 NBR 챌린지’가 등장해 다시 한 번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높은 기대감’을 자아낸다는 점이다.

스바루 WRX NBR 챌린지. 김학수 기자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WRX NBR 챌린지는 지난해 12월,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첫 쉐이크 다운을 거친 차량이다. 기술적으로는 지난해의 WRX NBR 챌린지와 많은 부분을 공유한다.

WRX S4를 기반으로 개발된 WRX NBR 챌린지는 공기역학을 고려하고, 발열 관리 등을 더한 바디킷을 더하고 거대한 리어 윙 스포일러 등을 더해 레이스카의 감성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지난해와 같이 SP4T 클래스에 출전하는 만큼 파워트레인 역시 터보 차저를 얹은 박서(수평대향) 엔진을 기반으로 한 패키징을 그대로 유지해 우수한 성능 및 안정적인 운동 능력을 보장한다.

대신 세부적인 부분에서의 많은 변화가 더해졌다. 브랜드의 설명에 따르면 2024 사양의 WRX NBR 챌린지는 기존 WRX NBR 챌린지과 비교할 때 외형부터 세부적인 부분까지 많은 변화를 이뤄냈다.



스바루 WRX NBR 챌린지. 김학수 기자


먼저 외형의 경우 다운포스 개선을 위해 전면의 언더 패널 형상을 개선했고, 리어 윙 스포일러를 키워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보닛 에어 밴트의 각도를 재조절하고, 각종 요소들을 재설정했다.

여기에 전면 스태빌라이저 브래킷의 체결 방식을 개선하고 알터네이터, 냉각 라인 구조 개편, 연료 탱크의 작동 방식, 배기 시스템의 소재 및 형태 등을 개선하는 등 레이스카의 세부 요소의 완성도를 높였다.

더불에 터보 차저를 얹은 박서 엔진은 기존과 동일하지만 엔진 내부의 일부 부품을 새롭게 개량해 엔진의 신뢰도를 높이고, 출력 및 기능을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개편해 전반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스바루 WRX NBR 챌린지. 김학수 기자


스바루는 국내에서도 활약한 경험이 있는 카를로 반 담과 독일 드라이버 팀 슈릭, 일본의 사사키 타카타 선수, 쿠보 린타로 등 네명의 드라이버 라인업을 구성해 SP4T 클래스 우승을 겨냥한다.

또한 팀의 관례대로 일본 내 스바루 판매점의 최우수 미케닉 8명이 팀에 합류해 24시간 동안의 레이스 속에서 ‘레이스카의 보존’과 팀의 우승을 위해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 레이스는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되며 올해로 52회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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