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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킨 니만, LIV 개막전 첫날 59타 불꽃

이글 1개, 버디 10개로 꿈의 스코어

작년 여름 디섐보는 58타 기록도

LIV 데뷔전 욘 람, 5언더 공동 4위

호아킨 니만. 로이터연합뉴스




호아킨 니만(칠레)이 LIV 골프 2024시즌 개막전 LIV 골프 마야코바(총상금 20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59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니만은 3일(한국 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카말레온 골프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10개와 이글 1개를 묶어 12언더파 59타를 쳤다.

2022년 9월 LIV 골프에 진출한 니만은 LIV 대회에서 아직 우승은 없고 두 차례의 3위가 최고 성적이다.

2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니만은 3번부터 7번 홀까지 5개 홀 연속 버디를 뽑아냈고 9번과 10번에서도 1타씩 줄였다.



11번 홀(파4) 이글로 기세를 올린 니만은 이후로도 3타를 더 줄이며 59타의 좋은 성적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2022년 출범한 LIV 골프 대회에서 50대 타수가 나온 것은 지난해 8월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대회에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58타를 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당시 디섐보는 파70 코스에서 12언더파 58타를 기록했다.

패트릭 리드(미국)가 7언더파 64타로 니만에게 5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6언더파 65타를 치고 단독 3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LIV 골프로 이적한 욘 람(스페인)은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 공동 4위로 무난한 LIV 골프 데뷔전을 치렀다.

교포 선수 케빈 나(미국)는 1언더파 70타로 공동 18위, 대니 리(뉴질랜드)는 이븐파 71타로 공동 2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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