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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브라이튼 지하 1층, 대형 도서관으로 조성

영등포구, 여의도 신년 업무보고회서 발표

‘여의도 브라이튼’ 전경. 사진제공=영등포구




서울 여의도에 들어서는 ‘여의도 브라이튼’ 지하 1층 기부채납지 1050평(전용면적 3488㎡) 전체가 대형 도서관으로 조성된다.

영등포구는 지난 2일 열린 여의동 신년 업무보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은 다양한 주민 의견을 반영해 지하 1층 1050평 전체를 대형 도서관으로 조성하기로 했다”며 “브라이튼 도서관이 영등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품격있고 차별화된 공간,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매력 있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지난해 8월 건축물 사용허가 이후 주민설명회와 간담회 등 총 14회에 걸쳐 도서관 조성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절차를 진행해왔다.



구는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을 크게 세 가지의 특화된 테마로 꾸며 전 세대가 이용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기획한다고 설명했다. 도서관 본래의 기능인 독서 공간은 다양한 계층이 책과 함께할 수 있도록 세대를 아우르는 도서관으로 조성한다. 누구나 공부할 수 있는 스터디 카페, 연령·계층별 수요를 반영한 인문학 강좌․북콘서트가 가능한 문화교육 공간도 함께 만든다. 국제 금융특구라는 특성을 반영해 영어 뮤지컬 공연, 영어책 읽기 프로그램 등 영어특화 공간도 조성한다. 여느 도서관에서는 접하지 못하는 해외의 우수한 서적을 원서로 다양하게 구비하여 외국서적 전용 서가를 마련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과학특화공간’도 만들어진다. 다양한 체험으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나가는 체험공간, 4차 산업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성장공간 등을 마련한다. 구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도서관, 영어특화공간, 미래 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공간 등 구체적인 공간 조성방안에 대해 향후 구민의 의견을 듣고 지혜를 모아 명품 도서관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은 올해 설계 용역을 실시해 내년 착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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