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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최저…내년 경기도 아파트 입주 물량 급감한다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밀집 지역의 모습. /연합뉴스




내년 경기도 아파트 입주 물량이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신축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내년 경기도 입주 물량은 5만 8653가구로 2015년 5만 6654가구이후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대비 약 40.16% 감소한 수치로 같은 기간 전국 입주 물량이 21.99%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2배 가까운 감소 폭이다.



주택 공급의 선행지표로 평가되는 착공 실적도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경기도 주택 착공 실적 누계는 7만 614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30.5% 급감했다.

신규 입주 물량 급감이 예상되면서 전세 시장도 요동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경기도 전세수급지수는 93.18로 같은 해 1월(63.70%) 대비 무려 46.28%포인트 올랐다. 전세수급지수가 기준선인 100에 가까워지면 공급보다 세입자 수요가 더 많아졌다는 의미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경기도 주택 수요를 공급 물량이 받쳐주지 못하는 데다 신축에 대한 선호 현상이 더해지면서 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며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연초에 분양 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수요자라면 경기도 신규 단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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