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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건축·재개발 조합에 248억원 융자금 조기 투입

3월 19~27일 자치구 관련 부서로 신청

현재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는 서울 반포주공1단지 전경. 연합뉴스




서울시는 정비사업 추진위원회와 조합을 대상으로 올해 총 248억 원 규모의 융자금을 조기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융자금 지원 대상은 29일 이전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된 주택정비형·도시정비형 재개발·재건축 조합 및 추진위다. 조합과 추진위는 다음 달 19일부터 27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첨부하여 해당 자치구 정비사업 부서로 제출하면 된다. 대출한도는 조합은 최대 60억원, 추진위원회는 최대 15억원이며 대출금리는 신용 연 4.0%, 담보 연 2.5%이다.

시는 4월 중 구역별 추진현황과 집행계획 등을 심사하여 융자금 지원 대상 및 금액을 결정하고 융자 수탁·관리 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를 통하여 융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융자금은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각종 용역비, 총회비 등 사업비와 운영비로 사용된다.



시는 정비사업의 활성화와 투명성 제고를 위해 2008년부터 공공자금을 활용한 융자금 지원제도를 시행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3000억 원이 지원되었다.

특히 올해는 건설경기 침체로 자금 조달 어려움이 심화했다는 점을 감안해 융자금 지원 절차를 지난해보다 두 달 빠르게 진행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건설경기 침체시기에 정비사업 초기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 또는 추진위가 융자 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해소하고 정비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공공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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