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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서 해외건설 PPP 전문가 키운다…3년간 150명 목표

중앙대·국민대서 첫 PPP 강의 개강





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PPP)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된 중앙대와 국민대에서 올 신학기부터 PPP관련 첫 강의가 시작된다고 3일 밝혔다.

투자개발사업은 사업참여자들이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 혹은 전부를 분담하고, 발생하는 손익을 지분에 의해 분배해 투자자금을 회수하거나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방식이다.

국토부는 그간 해외건설 PPP 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지속해 왔으며, 지난해 PPP 특성화 대학 사업을 추진해 중앙대와 국민대를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한 바 있다.

PPP 특성화 대학으로 지정된 학교는 앞으로 3년간 정부의 예산(연 2억7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정부는 특성화 대학에 교육과정 개발, 해외연수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총 150여명의 청년 PPP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 과정은 소단위 학위과정으로 운영되며 기존의 건설 관련 학부에 글로벌 시장분석, 건설 및 계약 분쟁관리, 해외 프로젝트 사업관리 등 PPP 전문과정이 개설된다.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졸업장(성적증명서) 등에 소단위 전공을 표기해 취업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학생 모집시 건설 전공자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개방형 과정으로 모집했다. 실제로 경제‧경영, 법학, 부동산, 도시계획 등 다양한 전공 분야의 학생들이 지원했다.

김상문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이제는 단순 도급형 해외건설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한국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도시개발, 스마트시티 등 고부가가치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사업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PPP에 특화된 유능한 젊은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필요한 만큼 해당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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