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동훈-이재명, 선거에 빠질 수 없는 시장 '먹방'으로 본격 총선 체제 돌입


여야가 각각 격전지 전통시장을 찾아 민심을 청취하고, 자당의 지지를 호소하는 행보를 보이며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충남 천안중앙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4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중원 최대 격전지인 충남 천안을 찾았다. 한 위원장은 백석대학교에서 학생들과 타운홀 미팅을 마친 뒤 천안중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물건을 구매하며 민심을 훑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충남 천안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간담회에서 한 위원장은 “한 20년 가까이 됐는데 한 달 정도 살았다”며 “근무하면서 중앙시장을 왔다 갔다 했는데 각별한 추억이 있다”고 천안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이어 “선거 국면이 되면서 처음 온 지역이 천안이다”며 충남의 마음을 얻고 싶다”고 충남 민심에 호소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충남 천안중앙시장을 찾아 지지자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 위원장은 시장에서 호떡과 순대를 먹으며 정치인들의 민생탐방 필수코스인 전통시장 ‘먹방’을 선보였다. 구름인파를 몰고 다니던 한 위원장은 "저희가 더 잘하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시장을 떠났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충남 천안 중앙시장을 방문해 호떡을 먹고 있다. 연합뉴스


한 위원장은 5일 충북 청주시, 7일과 8일에는 각각 경기 수원시와 성남·용인시 등 격전지 방문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서울 종로구 창신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4.03.0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정치 1번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창신시장을 찾았다. 종로구에 단수 공천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이 대표와 함께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치 1번지' 서울 종로구에 출마하는 곽상언 변호사가 4일 창신시장의 한 식당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4.03.04


이 대표와 곽 변호사는 창신시장 초입에 있는 약국부터 시작해 전집, 갈빗집, 족발집을 차례로 돌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전집을 방문한 이 대표는 상인에게 “경제에 관심 없는 윤석열 정권에 회초리를 칠 수 있게 해 달라”며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서울 종로구 창신시장을 방문해 종로구에 출마한 곽상언 변호사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민주당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 변호사를 종로구에 단수 공천했다. 오승현 기자 2024.03.04


이 대표 또한 시장 ‘먹방’을 잊지 않았다. 전과 족발 등을 먹은 이 대표는 온누리상품권으로 계산하며 "온누리상품권보다 종로 지역화폐가 상권에 훨씬 도움이 되는데 (정부가) 온누리상품권을 고집한다"고 정부를 지적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치 1번지’ 서울 종로구에 출마한 곽상언 변호사가 4일 창신시장의 한 전집을 방문해 고구마 맛탕을 시식하고 있다.오승현 기자 2024.03.04


이 대표는 5일 오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접견하고, 오후에는 영등포 뉴타운 지하쇼핑몰을 찾아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오승현 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