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전 미국 대통령이 10여 개 주의 경선이 한꺼번에 치러지는 ‘슈퍼 화요일’인 5일(현지 시간) 민주당과 공화당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각각 압승을 거두며 대선 ‘리턴매치’를 사실상 확정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노스캐롤라이나·버지니아 등 16곳에서 진행된 경선 중 15곳에서 승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5곳 가운데 버몬트를 제외한 14곳에서 이겼다. 아울러 6일 공화당 대선 후보로 나섰던 니키 헤일리 전 주유엔 대사가 하차함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사실상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됐다. 로이터·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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