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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해질 준비하~개'…서울 용산구, 반려견 대상 '용산구 댕플루언서' 선정

사진=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역 내 등록 반려견을 대상으로 ‘용산구 댕플루언서’를 선정해 운영한다.

용산구 인구 대비 반려견 등록 수(8.9%, 1만9291마리)는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다. 구는 친근한 반려견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구정 업무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댕플루언서’는 강아지를 뜻하는 ‘댕댕이’와 소셜네트워크(SNS)에서 많은 구독자를 보유해 대중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를 뜻하는 ‘인플루언서’를 더해 구가 새롭게 만든 단어다.

‘용산구 댕플루언서’로 선정되면 구정 홍보물·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작 모델, 구 유튜브 채널 브이로그 등 구정 홍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1년이다.

향후 구는 선정된 반려견을 모델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작해 이벤트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용산구청 카카오 채널과 용산 알림톡 신규 구독자에게 이모티콘을 무료로 배포한다.



이밖에 활동에 필요한 기본 용품(홍보견 의류, 이름표, 목줄 등)과 홍보물 제작 참여에 따른 실비 등을 지원한다.

접수는 이달 15일까지 온라인과 현장에서 받는다.

제출 자료는 △참가신청서 △반려견 촬영 영상(30초 이내, 세로형, MP4 파일) 등이다.

1차 예선과 2차 본선을 통해 최종 3마리 내로 홍보견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준은 1차에서 △보호자 지원동기 △강아지 통제 능력 △반려견 개성 등을 심사한다.

2차에서는 △전문가 심사 △SNS 인기투표 결과를 반영해 크기별(소형·중형·대형) 다득표 반려견을 최종 선발한다. 인기투표는 1차 심사를 통과한 반려견의 15초 분량 본선용 영상을 토대로 4∼5월 중 진행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성숙한 반려 문화 조성이라는 공익성, 재미, 구정 홍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용산구의 도전을 응원해달라”며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행복한 지역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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