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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신공항 건설에 LH·산업은행 등 13개 기관 참여한다

신공항 건설 및 후적지 개발 업무협약 체결

민간참여자 공모 등 상반기 SPC 구성 완료

TK신공항 조감도. 자료제공=대구시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을 담당할 메머드급 특수목적법인(SPC)의 윤곽이 나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공항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교통공사, 경상북도개발공사 등 5개 주요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국책은행 및 5대 금융지주를 포함한 8개 금융기관은 직접 SPC에 참여하거나 재원 조달을 위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참여한다.

대구시는 오는 20일 시청에서 LH 등 5개 공공기관과 ‘TK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주변지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서에는 대구시와 공공기관은 국내 최초의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 사업이자, 역대 최대 규모의 기부 대 양여 방식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긴다.



시는 이번 협약을 추진동력으로 삼아 올 상반기 내에 공공·민간이 참여하는 SPC 구성을 완료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오는 21일에는 국책은행인 산업은행‧기업은행을 비롯해 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대구은행 등 8대 금융기관과도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는다. 업무협약에 이어 오는 25일에는 민간참여자 공모 공고를 낼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TK신공항 건설에 주요 공공기관과 은행의 협력이 담보 됨에 따라 앞으로 건설투자자(CI)와 재무적 투자자(FI), 전략적 투자자(SI) 등 민간부문의 적극적 참여가 이뤄지는 등 SPC 구성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5대 공공기관과 8대 금융기관이 참여해 원활한 재원조달 및 조속한 SPC 구성이 가능해진 만큼 향후 일정에 박차를 가해 대구 미래 50년의 영광을 앞당기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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