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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만송이 튤립에 취하고 '7m 쿠로미'랑 사진 찍고…용인으로 봄여행 떠나볼까

에버랜드, 22일부터 '봄꽃 테마가든'

튤립이 핀 에버랜드의 전경. 사진 제공=에버랜드




방문객들이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튤립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 제공=에버랜드


올봄에 에버랜드를 방문하면 7m 높이의 쿠로미 앞에서 인증 사진을 찍고 폼폼푸린이 운영하는 기차를 탈 수 있다. 100여 종, 약 120만 송이의 봄꽃 구경뿐 아니라 헬로키티·마이멜로디·쿠로미 등 산리오캐릭터즈 구경까지 할 수 있는 기회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에버랜드는 올봄 에버랜드 튤립축제에서 글로벌 IP인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봄꽃 테마가든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뿐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인기가 많은 산리오캐릭터즈를 활용해 대규모 야외 테마공간을 조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튤립축제는 이달 22일부터 6월 16일까지 ‘페어리타운(요정마을)에 초대된 산리오캐릭터들이 꽃과 함께 봄을 즐긴다’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열린다. 산리오캐릭터 중에서도 헬로키티·마이멜로디·쿠로미·시나모롤·폼폼푸린·포차코·리틀트윈스타 등 가장 인기가 많은 일곱 캐릭터가 에버랜드에 모였다. 길이 24m, 높이 11m의 초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에는 캐릭터들이 일곱 빛깔 미끄럼틀을 타고 에버랜드에 도착하는 산리오캐릭터즈 방문 영상이 수시로 상영된다.

스크린 바로 앞에 색상별로 길게 이어진 튤립 화단과 약 4~6m 크기의 캐릭터 얼굴을 다양한 봄꽃으로 생생하게 구현한 테마정원이 펼쳐져 있다. 풍차 무대에는 약 7m 높이의 쿠로미 시그니처 포토존과 함께 테마 팝콘 트럭이 마련돼 있다. 쿠로미 모형 팝콘통이 매일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역장으로 변신한 폼폼푸린이 운영하는 축제 기차를 타고 포시즌스가든을 돌아볼 수 있다. 포차코의 아이스크림 가게에서는 포차코가 가장 좋아하는 바나나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다. 조향사가 된 헬로키티가 향기를 연구하는 해피 퍼퓸랩, 플로리스트 마이멜로디와 함께하는 낭만 피크닉 가든, 시나모롤의 몽실구름 카페, 리틀트윈스타의 트윙클 스토어 등 포시즌스가든에서 특별한 캐릭터 경험도 할 수 있다.



가든테라스는 산리오캐릭터즈 테마 레스토랑으로 변신해 폼폼푸린 카레라이스, 시나모롤 솜사탕 스무디, 쿠로미 초콜릿케이크 등 식사 메뉴와 간식·음료까지 22종의 캐릭터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주변 상품점인 로즈기프트와 메모리얼샵도 산리오캐릭터즈 테마로 특별 연출된다. 스마트톡·키링·젤펜 등 영타깃이 선호하는 팬시용품을 중심으로 오직 에버랜드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한정판 굿즈 60종을 포함해 220여 종의 산리오캐릭터즈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4월 중순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마이멜로디, 쿠로미가 포시즌스가든에 등장해 고객들과 사진 촬영을 하는 산리오캐릭터즈 포토타임이 진행된다. 페어리타운에 놀러온 산리오캐릭터즈 이야기를 포시즌스가든에 숨겨진 단서를 찾아 알아보는 ‘페어리타운 트래블 다이어리’ 워크북 이벤트에도 참여해볼 수 있다.

튤립축제 오픈과 함께 축제 메인 무대인 포시즌스가든에는 22일부터 튤립·수선화·무스카리 등 100여 종, 약 120만 송이의 봄꽃들이 펼쳐진다. 봄을 맞아 에버랜드를 대표하는 불꽃쇼·퍼레이드 등 대형 야외 공연들도 22일부터 새롭게 제공된다. 수천 발의 불꽃과 함께 매핑영상·조명·음향·특수효과 등이 어우러진 멀티미디어 불꽃쇼 ‘에버토피아’가 매일 밤 진행된다. 브라질 리우, 이탈리아 베니스, 카리브 연안 등 세계적인 카니발 축제의 열정을 담은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와 100만 개 LED 전구가 환하게 빛나는 ‘문라이트 퍼레이드’ 등 주야간 퍼레이드도 매일 1회씩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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