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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연합 제친 조국신당 목표 의석 최대 15석

10석 안팎에서 대폭 상향

뚜렷한 반윤 기조에 지지율 승승장구


지지율 고공행진에 자신감이 붙은 조국혁신당이 비례대표 의석 목표를 10석 안팎에서 최대 15석까지 올려잡았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비례대표 후보자 등이 19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관권선거 중단 등을 요구하며 정권 비판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은 20일 BBS 라디오에 출연해 “25% 득표를 한다면 12~13석, 30% 득표한다면 14~15석 정도가 조국혁신당의 현실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그간 줄곧 제시해왔던 10석 안팎의 의석 목표치를 상향 조정한 것이다.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은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을 넘어서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1일부터 15일까지 비례 정당 투표 의향을 물은 결과 조국혁신당은 26.8%를 기록해 더불어민주연합(18.0%)을 추월했고 국민의미래(31.1%)도 바짝 뒤쫓았다.



뚜렷한 ‘반윤 메시지’를 내세워 범야권 지지층의 표심을 흡수하고 있다는 평가다. 조국혁신당은 창당 때부터 ‘3년은 너무 길다’는 정권 종식론을 앞세웠고 22대 국회 개원 직후 ‘한동훈 특검법’, ‘윤석열 대통령 관권선거 의혹 국정조사’ 추진을 약속한바 있다. 조 대표는 19일 용산 대통령실 인근을 찾아 “일차적으로 ‘레임덕’, 두번째로 ‘데드덕’을 만들겠다는 것이 조국혁신당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은 그간 내세운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 캐치프레이즈도 ‘비조지민’으로 순서를 바꿔 제시했다. ‘지민비조’가 민주당을 찍으러 갔다가 조국혁신당을 찍는다는 의미라면 비조지민은 조국혁신당이 전체 야권 파이를 키워 민주당이 지역구 투표에서 덕을 볼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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