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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조국당 명예당원 발언 부적절”…정청래 “빠른 사과 GOOD”

朴 “반윤 세력 200석 확보하자는 충언”

鄭 “박지원, 尹정권 맞서 싸워 주시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사진 오른쪽)이 지난해 9월 단식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찾은 모습. 연합뉴스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전남 해남·완도·진도 후보로 출마하는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본인의 ‘조국혁신당 명예당원’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박 전 원장의 발언을 강하게 비판한 바 있는 정청래 최고위원은 “빠른 사과에 감사하다”고 답했다.

박 전 원장은 20일 페이스북에서 “조국혁신당 명예당원 발언은 덕담 차원에서 했다지만 부적절했다니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저는 뼛속까지 민주당원이고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단결해서 윤석열·김건희 검찰정권을 심판하자는데 지난 2년간 누구보다 앞장섰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민주당이 과반의석을 확보해야 한다. (명예당원 발언은) 거부권 행사를 불가능하게 모든 반윤 세력이 연합해서 200석을 확보하자는 충정”이라며 “더불어민주연합의 승리를 지원하며 스토리가 있는 비례 1번 서미화 후보를 알리면 득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에 정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박 후보님 잘하셨다. 빠른 사과에 감사드린다. GOOD”이라면서 “빠른 인정, 빠른 사과, 이것이 민주당의 모습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혹시 제가 불편함을 드렸다면 저도 박 후보님과 민주당 지지자분들께 정중하게 사과드린다”며 “박 후보님께서 해남·완도·진도에서 압승하시고 민주당 총선 승리를 위해 많은 지혜와 용기를 갖고 윤석열 정권에 맞서 싸워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 지도부는 ‘조국혁신당 명예당원’ 발언을 한 박 전 원장에 대해 ‘엄중 경고’한다고 밝혔다. 당초 박 전 원장에 대한 징계 가능성까지 제기됐지만 본인이 직접 사과한 만큼 경고 조치로 일단락하기로 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사진 왼쪽)이 지난 6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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