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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전 홍보수석 257억원, 성태윤 정책실장 88억원 재산 신고

고위직 3월 수시 재산 등록 관보 게재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 사진=김은혜 페이스북 캡처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257억원을 신고하면서 퇴직 고위공무원 재산 1위에 올랐다. 성태윤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은 부동산과 예금 등을 포함해 약 88억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인사혁신처는 21일 김 전 수석, 성 실장 등 고위공직자의 3월 수시 재산 등록 사항을 관보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취임한 성 실장은 아파트·상가를 포함한 건물이 42억 8033만 원어치였고 39억 4787만 원의 예금도 있었다. 아파트는 본인 명의 서울 강남구 개포동 한 채와 배우자와 어머니 명의인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 채를 신고했다.

이 외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35억 5199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가 27억 2335만 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0억 5874만 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9억 3758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19대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을 지낸 류지영 국민연금공단 상임감사는 136억 원으로 이번에 신규 임용돼 재산을 공개한 21명의 고위급 인사 중 재산이 가장 많았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민생토론회와 관련해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퇴직자 중에서는 경기 성남 분당을 선거구에 출마한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257억1914만원을 신고해 가장 높은 재산을 보유한 고위공직자로 나타났다. 김 전 수석은 배우자가 소유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지(163억 7093만원)와 대치동(23억 3270만원)·논현동(12억7200만원) 건물, 배우자 명의 예금 46억 2845만원 등을 신고했다.

증권은 19억 4000만원을 신고했다. 김 전 수석 명의로는 697만원 상당의 SMIC 2000주를 보유하고 있다. 배우자는 5억276만원 상당의 넷플릭스 112주, 엔비디아 736주를 신고했다. 1억원 상당의 국채와 13억3496만원 상당 채권도 보유 중이다.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71억7613만원을 신고했다. 재산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건 증권(30억3536만원)이다. 김 전 실장 본인 명의로는 장남이 창업한 것으로 알려진 '와트리(WATTRII)'의 비상장주식 300만주를 보유하고 있고, 장녀 역시 와트리 30만주를 보유 중이다. 각각의 가액은 5억1000만원, 5100만원 상당이다. 건물로는 김 전 실장 명의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 임차권(8억5000만원)과 오피스텔 임차권(1000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는 3억8020만원 상당의 서울 용산 청파동 단독주택과 3억3290만원 상당의 서울 종로구 적선동 건물을 보유 중이다. 김 전 실장의 배우자는 경기 시흥시 대야동 일대 토지를 다수 보유하고 있고, 김 전 실장은 경남 김해시 일대 도로를 보유 중이다. 부부는 토지가액 5억1217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20억5474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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