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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매킬로이 합작 TGL, 내년 1월 출범

지난해 경기장 화재로 출범 1년 연기돼

타이거 우즈. USA투데이스포츠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합작한 스크린골프 리그인 TGL이 내년 1월 출범한다.

26일(한국 시간) 골프닷컴 등 현지 매체들은 스크린골프리그를 주관하는 TGL이 현지 시간으로 2025년 1월 7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소파이 센터에서 첫 경기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우즈와 매킬로이가 주도하는 TGL은 원래 올해 1월 출범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경기장 화재로 지붕이 내려앉는 바람에 1년이 연기됐다. 경기장은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소파이 센터로 이곳에는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골프 시뮬레이터가 설치된다.

TGL은 우즈와 매킬로이를 포함해 저스틴 토머스(미국) 등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4명의 선수가 4명씩 6개 팀을 구성해 15홀 매치로 팀 대항전을 벌인다. 한국의 영건 김주형도 이 리그에 출전할 예정이다. 경기는 미국 스포츠 채널 ESPN과 ESPN+를 통해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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