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IBK투자증권과 ‘금융·사업 전반 협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

호반그룹과 IBK투자증권은 27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지속 가능한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부동산·기업 금융, 자금운용·조달, 호혜적 투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정학(왼쪽) IBK투자증권 대표이사와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제공=호반그룹

호반그룹은 지난 27일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IBK투자증권과 금융·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과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으로 부동산·기업 금융과 자금운용·조달, 호혜적 투자, 기업 간 거래 확대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IBK투자증권은 중기특화증권사로의 역량을 발휘해 IPO·M&A 자문과 사모펀드, 신기술투자조합 결성 등을 통해 호반그룹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대헌 기획총괄사장은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는 어려운 시기에 국내 유일한 국책은행 계열 증권회사인 IBK투자증권과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창출하게 됐다”며 “양사가 가진 장점을 살려 시너지를 극대화해 상생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서정학 대표이사는 “건설업계를 선도하며 문화재단을 통해 사회적 책임까지 다하는 호반그룹과 당사의 이번 MOU가 새로운 시너지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한다”며 “호반그룹과 역량을 공유하면서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창출과 신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