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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빌딩 이즈 오버' 김승연 회장 응원도…5연승 한화이글스 연일 매진사례

개막 후 6경기 5연승 1999년 우승 이후 처음

KT-한화 홈경기 2경기 연속 매진사례

김 회장 5년 5개월 만에 29일 홈경기 직관

9회말 적시타에 주먹 불끈 쥐며 응원도

야구장 방문한 김승연 회장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4.3.29 psykims@yna.co.kr (끝)




빈말이 아니었다. 리빌딩을 끝내고 본격적인 도약에 나선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시즌 초반 분위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류현진의 복귀와 신성 문동주의 활약을 직접 눈으로 보려는 팬들이 몰리면서 연일 홈경기 매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KT위즈와의 홈경기는 매진됐다. 31일 KT전도 인터넷 예매분이 전량 판매돼 3경기 연속 만원 관중을 앞두고 있다. 앞서 29일 열린 홈 개막전 역시 매진 된 바 있다.



한화이글스는 개막전 1패 이후 5연승을 달리고 있다. 한화가 개막 후 6경기에서 5승 1패 이상의 성적을 거둔 것은 한국시리즈(KS)에서 우승했던 1999년 이후 처음이다.

팀 성적이 좋아지자 그룹 분위기도 달라졌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5년 5개월 여 만인 지난 29일 kt전을 직접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다. 김 회장이 직전에 야구장을 찾은 것은 한화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2018년 10월 19일이다. 특히 이날 김 회장은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자리를 지키며 선수단의 훈련 모습을 지켜봤다. 또 5회가 끝나고 클리닝 타임에는 스카이박스 테라스에서 폭죽 쇼를 관람하고 관중들에게 손을 흔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함께 호흡했다. 또 김 회장은 경기가 끝날 떄가지 자리를 지켰다. 외야수 임종찬이 9회말 끝내기 적시타를 치자 김 회장은 주먹을 불끈 쥐며 기뻐했다.

한화의 완전히 달라진 분위기는 선수들의 인터뷰에서도 묻어나고 있다. 한화의 신성 문동주는 30일 KT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회장님까지 방문하지 않았나. 정말 분위기가 좋다”며 “어제 경기를 지켜보며 우리의 분위기가 얼마나 좋은지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동주는 29일 경기 전 주장 채은성과 함께 김승연 회장을 직접 만나기도 했다. 그는 “김승연 회장님이 격려해주셨는데, 기분이 매우 좋았다”며 “현재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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