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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어머니가 바라는 며느리는?…"오타니 결혼보고 박수쳤다"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30일(현지시간) 미국 펫코파크 클럽하우스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종범 전 LG트윈스 코치의 아내이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야구선수의 어머니인 정연희씨가 며느리감으로 ‘오타니 아내’를 언급했다.

정씨는 31일 유튜브 채널 ‘썸타이즈’에 출연해 이정후의 결혼에 대한 질문을 받고,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언급했다.

정씨는 “오타니는 어떤 여자랑 결혼할까? 진짜 궁금했다”며 “오타니 결혼한 걸 보고 제가 박수를 쳤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아들 장가보낸 것처럼 되게 뿌듯하더라”며 “어떻게 저렇게 선하고 밝고 맑은 사람을 만났을까”라며 오타니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에 대해 칭찬했다.

정씨는 “남편은 오타니 선수 아내처럼 운동선수여도 괜찮다고 얘기를 하더라”며 “저도 괜찮다”고 했다.

정씨는 “정후가 좋아할지는 모르겠다”며 “제가 좋아하는 여성상은 정후가 아직은 ‘노(No)’를 하더라”고 말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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