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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개막’ 더 CJ컵 바이런 넬슨…“K푸드·K컬쳐 알린다”

내달 2일 미국 텍사스 댈러스서 개막

2017년 시작된 더 CJ컵 유산 유지해

한글 트로피에 역대 우승자 이름 새겨

만두 비롯해 다양한 한식 선보일 계획

2022년 더 CJ컵 우승 트로피를 든 로리 매킬로이. 사진 제공=CJ그룹




한국 기업 CJ가 주최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인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더 CJ컵 바이런 넬슨은 5월 2일(현지 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TPC 크레이크 랜치에서 열린다. 156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풀필드(Full-field) 대회로 우승자에게는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과 2년 투어 시드, 그리고 그해 시그니처 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이 대회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더 CJ컵으로 열렸다. 그러나 올해부터 10년간 기존에 있던 바이런 넬슨 대회와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맺고 대회명을 더 CJ컵 바이런 넬슨으로 변경했다. 주최사 CJ는 “더 CJ컵의 대회 유산과 PGA 투어 최초의 선수 이름을 딴 대회인 바이런 넬슨의 전통성을 계승해 선수와 팬 모두에게 최고의 골프 축제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더 CJ컵 바이런 넬슨은 1944년 시작된 댈러스 지역의 대표 대회다. 1968년 바이런 넬슨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시작(이전까지는 ‘댈러스 오픈 인비테이셔널’)된 이 대회는 텍사스주 댈러스 지역의 비영리 단체인 댈러스 세일즈맨십 클럽(Salesmanship Club of Dallas)이 주최하며 이경훈, 강성훈, 배상문 등 한국 선수가 4번 우승하며 국내에 잘 알려진 대회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인 직지심체요절과 한글을 모티브로 탄생한 더 CJ컵의 트로피를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도 그대로 사용한다. 모든 출전 선수의 한글 이름을 각인했던 지난 대회와 달리 이번 대회에서는 역대 우승자들의 이름을 새겨 의미를 더한다.

더 CJ컵에서 한식을 맛보는 갤러리들. 사진 제공=CJ그룹


또 PGA 투어 선수들이 골프 꿈나무들을 만나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원포인트 레슨을 하는 브릿지 키즈 프로그램도 그대로 이어간다. 올해는 안병훈과 PGA 투어 스타가 댈러스 지역 및 한인 골프 유망주 10명을 만나 유망주들의 꿈을 응원하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CJ그룹은 유망주들에게 이번 대회의 모든 라운드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PGA 투어 선수들 사이에서 ‘투어 최고 맛집’으로 입소문이 난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만두를 비롯해 다양한 한식을 선보일 계획이다. 출전 선수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플레이어스 다이닝(Player’s Dining)’과 현장을 방문한 팬들을 대상으로 하는 ‘비비고 컨세션’을 운영한다. CJ그룹은 “더 CJ컵 바이런 넬슨이 K푸드와 K컬쳐의 우수성을 전 세계 많은 골프 팬들에게 알리는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하나의 스포츠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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