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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서서 죽겠다”던 한동훈, 유세 강행군 끝에 생일날 탈진

韓, 파이널유세 직후 탈진·탈수 증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9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대한민국살리기' 청계광장 22대 총선 파이널 총력유세를 마친 뒤 이동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하루 전이자 자신의 생일인 9일 막판 총력 유세 끝에 탈수·탈진 증세를 보이며 마지막 거리 유세를 취소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파이널유세 이후 예정됐던 한 위원장의 야간 추가 일정이 건강상의 이유로 부득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당초 한 위원장은 서울 청계광장에서 파이널 유세 이후 오후 9시 30분 서울 대학로, 오후 10시 을지로 거리인사를 거쳐 자정 무렵 서울 마포구 홍익대 '걷고싶은거리'에서 마지막 거리인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9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대한민국살리기' 청계광장 22대 총선 파이널 총력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하지만 한 위원장은 이날 파이널 유세 직후 탈수, 탈진 증세를 보였고 체력고갈 등 건강 상태를 고려해 이후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위원장 측 관계자는 "한 위원장이 식사를 거의 제대로 하지 못하고 밤까지 일정을 소화하느라 몸에 무리가 간 것 같다"며 "병원은 우선 가지 않고 휴식을 위해 귀가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 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13일 내내 전국 유세 강행군을 매일 소화했다. 공식 지지 유세 일정만 154개에 달했다. 이 기간 방문한 지역은 136곳에 달한다.



한 위원장은 이날도 청계광장을 포함해 서울 내 격전지 15곳을 돌며 유세 일정을 소화했다.

최근에는 한 위원장이 일정 도중 편의점에서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모습이 노출되기도 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대한민국 살리기' 제22대 총선 파이널 총력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총선 하루 전인 이날은 공교롭게도 한 위원장의 생일이기도 하다. 당 사무처는 한 위원장의 생일을 맞아 유세를 모두 마친 뒤 조촐한 생일 축하 이벤트를 열 계획이었다고 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한 위원장이 오늘 하루 간단한 식사만 해 체력을 100% 소진한 상태"라며 "내일 추가로 일정이 있더라도 비공개로 진행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 위원장은 그간 선거유세에서 "4월 10일까지 완전히 소모되겠다. 서서 죽겠다는 각오로 절실하게 뛰겠다"고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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