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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감격의 눈물’…여론조사 뒤집고 국회의원 됐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화성을에 출마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11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여울공원에서 당선이 유력시되자 기뻐하고 있다.




10일 치러진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국회의원 배지를 달게 됐다.

이 당선인은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처음으로 국회에 입성한다.



이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무엇보다도 이렇게 국회의원의 당선에 영광을 안겨주신 우리 동탄 주민 여러분들께 진심을 다해서 감사드린다”며 “동탄에서 선거를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지 채 한 달 반이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저에게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 정말 큰 결심이라는 걸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또 "전국에서 개혁의 기치에 따라 선거에 임해주신 다른 후보님들과 함께 당선하지 못해 죄송하다. 하지만 앞으로 우리에게 더 나은 영광의 길이 있기를 기대하면서 지지자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이는 개혁신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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