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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선발’ PSG, 챔스 8강서 바르셀로나에 역전패

1차전서 2대3 패…17일 원정 2차전

이강인, 후반 16분 에메리와 교체돼

이강인(가운데). AFP연합뉴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스페인)에 역전패했다.

PSG는 11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 챔스 8강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2대3으로 졌다.

이로써 준결승까지 진출했던 2020~2021시즌 이후 3년 만에 챔스 8강 무대를 밟은 PSG는 첫 경기에서 패배를 떠안아 무거운 마음으로 17일 원정 2차전에 나선다. 반면 2020~2021시즌 16강전에서 PSG에 2대5로 패했던 바르셀로나는 원정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2018~2019시즌 이후 5년 만의 준결승 진출 가능성을 부풀렸다.



이날 이강인은 PSG의 선발 미드필더로 출전해 후반 16분 워렌 자이르 에메리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올 시즌 챔스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중인 그는 이날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PSG는 전반 37분 바르셀로나의 하피냐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다녔다. 그러나 후반전 시작 6분 만에 두 골을 뽑아내며 전세를 뒤집었다. 후반 3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우스만 뎀벨레가 찔러준 공을 킬리안 음바페가 컷백으로 연결했고 이를 받은 뎀벨레가 수비를 제친 뒤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후반 6분에는 오른쪽 측면 이강인에게서 패스를 받은 파비안 루이스가 찔러준 공을 비티냐가 골 지역 오른쪽으로 달려들며 밀어 넣었다.

후반 16분 PSG는 이강인이 교체돼 나간 직후 와르르 무너졌다. 후반 17분 하피냐에 동점골을, 후반 31분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에게 헤더 역전 결승골까지 내줬다. 이날 멀티골을 기록한 하피냐는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양 팀 통틀어 최고점인 8.5의 평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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