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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000곳 지원"…서울 '청년 창업' 특별시

서울캠퍼스타운서 창업 기회 제공

예비·초기 창업기업 1000팀 육성

박람회 참가 등 해외 진출도 지원





서울시는 청년창업의 디딤돌이 되는 ‘서울캠퍼스타운’을 통해 올 한해 1000 개의 창업기업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각 대학별로 개최하는 입주경진대회를 통해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서울 지역 대학 창업시설의 50%를 차지하는 캠퍼스타운 창업지원시설을 통해 창업 활동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기술창업(딥테크)과 창조산업 분야의 기업을 중점 육성하는 한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생활·제조 분야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서울캠퍼스타운 사업은 2017년부터 청년 창업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대학이 힘을 합쳐 추진해왔다. 2286팀의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9499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2022년부터 2년 연속 캠퍼스타운 창업기업의 연매출액이 1000억 이상을 기록했으며 최근 3년 연속 세계가전전시회(CES) 혁신상 수상기업을 배출하는 등 국내·외에서 우수한 기술력 및 혁신성을 인정받아 왔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모빌리티 안전 및 이동 관제 서비스 라이더로그를 개발한 ‘별따러가자’, 햄버거를 굽는 AI 조리 로봇을 개발한 ‘에니아이’ 등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시는 향후 대학생 및 교수·연구원 등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원천기술을 활용하고, 한국에서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 등 대학 우수 인적 자원이 기술창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해 2026년까지 600팀의 교내 창업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 대학 캠퍼스타운에서 발굴한 창업기업이 해외로 진출해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투자기관 연계 데모데이 △CES 등 해외 박람회 참여 등의 기회도 제공한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CES 등 다양한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등 서울캠퍼스타운 기업의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해외 시장에서 통하는 기술창업기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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