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조정훈 "손에 반창고 붙인 한동훈, '쉬겠다'고…지금은 충전할 시간"

“韓 진심으로 위하면 복귀 촉구 삼가야”

조정훈 국민의힘 서울 마포갑 후보. 연합뉴스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재등판’ 시기와 관련,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 의원은 18일 전파를 탄 채널A라디오 ‘정치 시그널’에 나와 한 전 위원장 복귀를 촉구하는 화환이 국회 앞에 도열된 상황에 대해 “한 위원장을 진심으로 위하는 마음이라면 그러시면 안 된다, 너무 빨리 나오시게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래 배터리를 처음에 사면 완전히 충전해야 하듯이 국민의힘도 한동훈이라는 소중한 정치적 자산을 다시 사용하고 싶다면 충전할 시간을 줘야 한다”고 부연했다.



조 의원은 이날 한 전 위원장과 통화를 했다며 밝히며 “(한 전 위원장이) ‘쉬겠다’고 하더라. 그게 맞고 푹 쉬라고 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28일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 마포구 망원역 인근에서 함운경 후보, 조정훈 후보와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총선 기간에 대해 조 의원은 “한 전 위원장이 마포에 3번 왔는데 처음 왔을 때 공중부양하듯이 발이 땅에 닿지 않을 정도로 사람들에게 둘러싸였고 굉장히 열정적인 연설을 한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특히 “선거 전날 3번 째 왔을 때 한 위원장이 굉장히 지쳐 보였고 손에 여러 반창고를 붙인 걸 봐서 치료받고 왔구나 짐작했다”며 “정치인으로서 ‘강약중강약’이 있는데 한 번 강하게 나갔으면 ‘약’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