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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디지털 인재 육성…올 '마이스터高' 3곳 늘린다

교육부, 고교당 50억 지원…2026년 개교

지난 1월 8일 오후 해외건설·플랜트 마이스터고등학교인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던지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교육부가 올해 반도체·디지털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마이스터고등학교(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 3개교 내외를 지정한다.

21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의 '2024년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 계획'을 지난 19일 발표했다. 마이스터고는 산업계 수요에 직접 연계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고등학교다.

학생들이 졸업 후 바로 취업해 기술 명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편성·운영상 자율성이 보장된다.

교육부가 2027년까지 마이스터고 65개교를 육성할 계획인 가운데 현재 57개교가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상태다.

교육부는 목표 달성을 위해 올해 반도체·디지털, 첨단부품·소재를 포함한 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새롭게 마이스터고를 지정한다.



올해 마이스터고로 신규 지정되면 2년간 총 50억 원의 개교 준비금과 전문가의 교육과정 개발·운영 상담(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정된 학교는 개교 준비 기간을 거쳐 2026년 3월 마이스터고로 개교한다.

마이스터고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학교나 법인이 시도교육감에게 마이스터고 지정 신청을 해야 한다.

이후 시도교육청의 요청에 따라 교육부가 동의해주면 최종적으로 시도교육청이 마이스터고를 지정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최창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은 "신산업·신기술 분야에 대한 인재 수요가 날로 증가하는 만큼 마이스터고가 중등 직업교육의 선도모델로서 고졸 기술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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