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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에는 의왕에서 철도랑 놀자~[의왕톡톡]

내달 4~5일 왕송호수 공원에서 의왕철도축제

국내 유일의 철도 주제 축제…올해로 18회째

'칙칙폭폭 기차여행' 등 어린이 즐길거리 '풍성'

‘2023 의왕철도축제’ 개막식. 사진 제공 = 의왕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철도를 주제로 한 축제 ‘2024 의왕철도축제’가 5월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의왕시 왕송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의왕시에는 한국철도공사 컨테이너터미널, 철도박물관, 한국교통대 등이 자리하고 있다. 부곡동 일대가 국내 최초의 철도특구로 지정돼 있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의왕철도축제는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원동력인 철도가 갖고 있는 상징성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공연 프로그램 더한 이색 행사다.

올해는 특히 한국교통대, 계원예술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진행하는 ‘의왕철도 AR체험’, ‘이동과학실험쇼’, ‘호그와트로 가는 마법 기차’ 등 철도와 관련한 색다른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어린이날을 맞아 축제현장을 찾은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축제메인 무대인 왕송호수공원에서는 의왕철도축제를 상징하는 ‘칙칙폭폭 기차여행 국내로’가 진행된다. 의왕철도축제역, 중앙선 양평역, 동해선 포항역 등 전국 주요 역의 특색을 가미한 부스에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시민참여 열린무대, 인형탈 디제잉 기차놀이, 가족 피지컬 100, 버블쇼, 보물찾기, 기차탑승권 체험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도 준비됐다. 5월 4일 오후 5시 20분에는 어린이 창작 뮤지컬 ‘동물친구들과 시간열차의 비밀’을 진행해 어린이날을 맞은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할 예정이다.

‘2023 의왕철도축제’ 체험 부스. 사진 제공 = 의왕시




철도박물관에서는 특별전시인‘역무원 이봉창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비롯해 ‘철도사이언스쇼 ’, ‘디젤기관차 및 전동차 운전 시뮬레이터’ 등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치러진다. 조류생태과학관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플로깅’, ‘EM 천연 비누 만들기’ 등 친환경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밖에 행사장 곳곳에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각종 유‧무료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과 부대행사, 먹거리장터가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5월 5일 오후 5시 30분부터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의왕시청소년국악예술단의 사전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홍진영, 정동하, 하이키, 키썸, MB크루 등 인기가수의 폐막공연이 왕송호수공원에서 펼쳐진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전국 유일의 철도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철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며 “어린이날에 왕송호수로 오셔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왕송호수공원 축제장을 왕복하는 셔틀버스가 15분 간격 운영해 편리하게 축제장에 방문할 수 있다. 축제 기간 조류생태과학관은 모든 입장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개방하고 철도박물관을 찾는 방문객 중 만 18세 이하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관람객 안전을 위해 축제 기간 동안 왕송호수공원 삼거리부터 초평 교차로까지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해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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