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윤진식 무역협회장 TK 찾아 애로 청취…기업인들 ‘인건비 부담’ 한 목소리

자동차부품 미래차 전환, 뿌리산업 지원책 등 건의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30일 ‘대구경북 수출기업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윤진식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30일 대구·경북 무역현장을 방문해 수출입 규제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윤 회장은 이날 프리미엄 주방가전 전문 기업인 대구 북구 엔유씨전자에서 ‘수출기업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는 엔유씨전자를 비롯, 대성하이텍, 세명기업, 성암엘에프, 대구정밀, 경북통상, 농업회사법인 영풍, 신라공업, 기승공업, 에스제이앤텍 대표 등 대구·경북기업협의회 회장단 1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내연기관 자동차부품의 미래차 전환, 한국 제조업의 근간인 지방 뿌리산업에 대한 지원책 마련,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에 따른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 가중 등과 관련한 현장 애로를 전했다.

특히 수도권에 비해 가중되고 있는 인력난과 인건비 부담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참석자들은 “최저임금 1만원 돌파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며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내외국인 동일 임금 적용에 따른 인건비 부담은 결국 수출경쟁력 약화를 초래할 것”이라며 내외국인 최저임금 차등적용 등과 같은 전향적인 정책 도입을 건의했다.

윤 회장은 “내외국인간 최저임금 차등 적용은 민감한 이슈지만 현실적 방안을 살펴보겠다”며 “간담회에서 제기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 부처‧유관기관‧지자체와 긴밀히 공조하는 등 수출 활성화를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