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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1년간 소통 끝에 '16년 무단 점유' 건축물 철거

구의2동 구유지 무단 점유 건축물 철거

수차례 설득 끝에 운영진 동의 얻어내

사진=광진구청 제공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행정재산인 구유지를 16년간 무단 점유했던 불법건축물을 지속적인 소통 끝에 철거했다고 3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구의2동에 소재했던 주민자율 방범초소로 2008년 ‘온달초소’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우범 지역을 순찰하며 운영했다. 하지만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방범 기능은 약화되고, 낡고 위험한 건물로 변모돼 철거를 원하는 민원이 잇따랐다.

이에 구는 초소 관리자와 수차례 면담을 진행해 철거의 필요성을 설득했다. 건물 외관의 노후화된 철제물과 출입계단 때문에 오히려 안전에 위협됨을 강력히 설명했다. 수년간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했던 운영진들에 대한 감사와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6월부터 진행된 끊임없는 노력 끝에 결국 철거 동의를 얻어냈다. 지난 달 25일 해당 부지(구의2동 86-4)에 자리했던 불법건축물을 비워 넓고 쾌적한 보행길을 만들었다. 정비된 도로는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편의시설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사진=광진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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