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산업부, 新통상로드맵 내달 발표

22대 국회 개원일정 감안

내달 한중FTA 화상회의

윤석열(가운데) 대통령이 26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환영만찬에서 만찬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통령실




산업통상자원부가 다음 달에 윤석열 정부의 향후 3년간 통상 정책 비전을 제시한다. ★본지 5월 15일자 3면 참조

산업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29일 “국회 보고 및 협의 등을 거쳐야 해 다음 달 ‘신(新)통상 로드맵’을 발표하는 게 유력시된다”고 밝혔다.

이는 새로 꾸려진 여당은 물론 거대 야당에 협조를 구하는 형식을 빌려 새 통상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신통상 로드맵에 대해 “연대와 공조를 통한 국익 극대화 통상 전략”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신통상 로드맵의 세부 과제는 △주요국과 양·다자 협력 강화 △글로벌 사우스 국가와 협력 지평 확대 △자유무역협정(FTA), 경제동반자협정(EPA) 등 통상 네트워크 확대 등이다. 당초 신통상 로드맵은 이르면 이달 공개될 예정이었지만 한중 FTA 2단계 협상 재개와 한일중 FTA 협상 가속 등 주요 내용을 추가해야 할 필요성이 생겼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일중 정상회의를 통해 ‘한중 2+2 외교·안보 대화’를 신설하고 2016년 사드(THAAD) 사태 이후 8년 만에 한중 FTA 2단계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신통상 로드맵은 윤석열 정부 통상 정책의 밑그림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미국 대통령 선거 등 글로벌 통상과 무역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한국 경제가 나아갈 길을 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