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새벽 경부 영주시 적서동에 위치한 알루미늄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배선과 지하 시설 일부가 탔다.
이날 오전 3시 8분께 시작한 화재는 녹은 상태의 알루미늄이 지하로 흘러내린 것이 발화 원인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인력 66명과 장비 28대를 동원해 약 3시간여 만에 불을 껐다고 밝혔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하 시설 등이 일부 소실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향후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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