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가 오는 8월까지 길고양이에 대한 중성화(TNR) 사업을 일시 중지한다.
이는 혹서기 및 장마철 길고양이가 중성화 수술 후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시행하는 조치다. 시는 이 기간 기상 여건이 양호할 경우 일시적으로 포획 및 중성화를 시행하고 오는 9월부터는 정상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길고양이의 개체수 증가 억제 및 소음 감소 등을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국경없는 수의사회와 함께 개·길고양이 중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해 58마리의 중성화 수술을 완료했다.
자세한 내용 또는 중성화 신청은 양주시 축산과 동물복지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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