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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메신저 무단열람 혐의’ 강형욱, 경찰 출석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 캡처




사내 메신저를 무단으로 열람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유명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15일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 1대는 사내 메신저를 무단으로 열람한 혐의로 피소된 강 씨를 이날 오전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강 씨는 고의성이 없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에는 강 대표와 함께 피소된 아내 수잔 엘더 보듬컴퍼니 이사도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5월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은 강 대표 부부가 사내 메신저를 무단으로 열람하는 등 직장 내 갑질을 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이에 강 대표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게시물에 대해서 법적 대응을 포함한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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