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북4구가 ‘재난폐기물 발생 대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홍수·산사태 등 자연재해가 예측할 수 없는 방식과 규모로 발생하는 양상에 따라 서울 동북권 4개 자치구인 강북구·성북구·도봉구·노원구가 재난폐기물 발생시 상호 협력을 통해 피해 현장을 신속히 복구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상호 간 재난 폐기물 처리에 관한 지원 요청시 인력과 장비 등 신속 지원 △지역 임시적환장 현황 공유 △상호 비상연락 체계 가동 등이다. 이번 협약을 제안한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수해 등 각종 재난 발생시 폐기물을 신속히 처리하지 못하면 위생 악화로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는 만큼 동북4구가 협업해 폐기물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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