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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구재단·SK에코플랜트, 혁신기술 오픈이노베이션 장 연다

리뉴어스 공동기술개발 참여, 공동 협력기관 확대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에 자리잡고 있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사진제공=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SK에코플랜트와 함께 ‘ConTech Meet Up Day 수요기술 설명회’를 9월 10일 오후 1시 30분 대덕테크비즈센터(TBC) 콜라보홀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진행될 ConTech Meet Up Day의 추진방향과 8개 공모분야(대기오염 저감, 환경시설, 해상풍력, 반도체 리사이클링, 반도체 인프라, 인공지능/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AI/DT), 스마트건설, 기타) 수요기술에 대해 사업부서의 설명과 질의응답 형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ConTech Meet Up Day는 개방형 혁신기술 공모전이다. 환경·반도체 분야 혁신기술을 발굴해 공동개발 및 사업화까지 딥테크 특구기업과 대기업간 상생협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의 신청대상은 8개 공모분야의 혁신 기술과 제품, 서비스 역량 등을 보유한 기업으로, 연구개발특구 내 기업이라면 자유롭게 신청 가능하다.

공모 기간은 9월 4일부터 9월 25일까지다. 특구재단 및 SK에코플랜트 홈페이지 내 팝업 배너를 통해 접수할 수 있고 이후 서류 검토와 1,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초 최종 수상작 발표 및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심사는 기술 적용 및 확대 가능성, 기술 차별성 및 구현성, 기술 수요 및 활용성,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된다.

공모전 수상 기업은 SK에코플랜트 및 자회사와 함께 공동기술개발 등을 수행할 수 있고 SK증권 등 총 15개 투자기관, 공공기관, 대학교로부터 자금·투자 지원 등을 검토받게 된다.

특구재단은 2020년 SK에코플랜트를 시작으로 올해 롯데중앙연구소, 농심태경 등으로 확대하여 협력채널 네트워크를 다각화하고 있고 대전지역내 사업화 전문기관인 대전테크노파크, 대전일자리진흥원 등과 협력해 사업화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사업도 연계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대기업/중견기업 협력채널 네트워크 사업의 성과로 지난 5년간 총 43건의 우수 R&D 아이템을 발굴해 36억5000만원 규모의 기술사업화(R&BD), 현장실증 지원, 대중소 연계 기획형 연구소기업 설립 및 400억원 상당의 투자연계 등 의미있는 사례들이 도출됐다.

특구재단 정희권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특구내 우수기술을 보유한 딥테크 기업이 대기업과 동반성장해 스케일업 할 수 있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생협력기반의 기술사업화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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