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EV)용 알루미늄 소재부품을 생산하는 하이엠케이가 15일 경북 구미공장을 준공했다.
하이엠케이는 이날 구미국가산업 3단지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LS전선 구본규 대표, 하이엠케이 조정우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하이엠케이 국내 LS머트리얼즈와 오스트리아의 세계적인 알루미늄 제조기업인 HAI의 합작사다.
앞서 하이엠케이는 지난해 1월 경북도·구미시와 75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신규 투자는 전 세계적인 친환경 EV차량의 생산 증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
HAI사의 알루미늄 선진 압출 기술을 이전받아 친환경 EV 차량용 알루미늄 소재부품을 생산하게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하이엠케이가 친환경 EV차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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