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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새 상임위원에 이숙진 전 여성가족부 차관

임기는 오는 20일부터 3년

이숙진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 2019년 1월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체육분야 성폭력 등 인권침해 근절 대책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가인권위원회는 이숙진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 새 상임위원으로 임명됐다고 16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일부터 3년이다.

이 신임 상임위원은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여성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노무현 정부 청와대 양극화민생대책비서관을 거쳐 문재인 정부에서 여가부 차관을 지냈다.



더불어민주당 추천 인사로, 지난해 9월 국회 본회의 표결을 거쳐 선출됐다. 국가인권위원은 위원장을 포함한 상임위원 4명과 비상임위원 7명으로 구성된다. 국회 선출과 대통령 지명이 각 4인, 대법원장 지명이 3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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