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3)이 활약하고 있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구단 토트넘 홋스퍼가 올 여름 방한해 한국 팬들을 만난다.
쿠팡플레이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초청팀으로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이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에도 쿠팡플레이 시리즈 참가로 방문해 국내 팬들 앞에서 수준 높은 플레이를 선보였던 토트넘은 올해도 한국 무대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유럽 축구 프리시즌 기간 동안 쿠팡플레이가 주최·주관·중계하는 대형 축구 이벤트다. 2022년부터 최근 3년간 토트넘, 세비야, 맨체스터 시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 등 세계적인 클럽들을 초청해 ‘드림 매치’를 실현해왔다.
수준 높은 경기력은 물론, 독보적인 팬 서비스와 하프타임 쇼, 다양한 현장 이벤트까지 더해지며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매년 여름, 국내 축구 팬들에게 세계 정상급 클럽들의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과 함께,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임대를 마친 유망주 양민혁의 합류에도 관심이 쏠린다. 양민혁은 지난해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쿠팡 와우회원들이 직접 선정한 ‘쿠플영플’로 뽑혀, ‘팀 K리그’ 소속으로 토트넘과 맞붙은 바 있다.
도나 마리아 컬렌 토트넘 홋스퍼 총괄 디렉터는 “한국은 토트넘에게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닌 곳으로 이번 여름 다시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한국의 열정적인 팬들과 교류하며 자선 활동과 현지 문화 체험 등 클럽 투어의 전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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